3월부터 연말까지 10만명 목표...숙박 인원 등에 따라 성과금

사천시가 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오는 3월부터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인센티브제는 ‘관광 진흥법 제4조 규정’ 및 ‘사천시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관계기관에 등록한 여행업체로, 국적이나 체류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해당 여행업체는 내국인(20명 이상)과 외국인(20명 이상), 수학 여행단(50명 이상)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시 관광지 1곳 이상을 관광하고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 된다.

인센티브 금액은 내국인의 경우 1박 1만원, 2박은 2만원 씩, 외국인은 1박 이상 1만5000원, 수학여행단은 1인당 1박 3000원, 2박은 6000원 씩이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1주일 전에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관광계획 통보서와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 숙박 확인서, 음식점 이용확인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일정이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급신청서 등을 사천시청 문화관광과(☎055-831-2726)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민체전과 첨단항공우주과학관 개장 등 겹경사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인센티브제 운영으로 단체관광객 1만6300여 명에게 1억6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