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자연대 멀티미디어실서 심포지엄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이 학문연구의 특성화ㆍ융복합화를 위해 2013 자연과학대학 융복합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2월 20일 오후 3시 자연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다.

이날 경상대 철학과 정병훈 교수(교무처장)가 ‘통섭의 의미’에 대해, 미국 보이시 주립대 김병일 교수가 ‘물리ㆍ화학ㆍ생물학의 만남-원자힘 현미경을 이용한 단분자 생물물리학’에 대해, 홍익대 문은배 겸임교수가 ‘한국의 전통 색채’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친다.

정병훈 교수는 범학문적 접근법으로서 지향해야 할 통섭의 방향과 이를 토대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한다. 통섭이란 자연과학의 개념과 방법으로 인문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김병일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원자힘 현미경을 이용한 단분자 생물물리학 분야를 소개한다. 또 이 기술이 미래에 다가올 생분자들의 준준위 상태와 분자동역학 등 다양한 융합형 단분자 생물물리학 연구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문은배 교수는 고문헌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색채의식, 음양오행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의 전통적 색채관을 연구한 한국 전통색채 연구분야의 권위자로서, 이 강연을 통해 한국인이 사용해 온 색채의 구성원리와 그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한국적 색채의 세계를 소개한다.

문의: 77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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