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까지 협력업체 사원 220여 명 공개모집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산청공장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A320 날개 구조물(WBP) 생산에 들어간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산청공장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A320 날개 구조물(WBP) 생산에 들어간다.

KAI는 유럽에어사로부터 1조3500억원 규모의 A320계열 항공기 날개 하부구조물을 수주했으며, 지난해 10월 산청군 금서면 금서제2농공단지내 사업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KAI는 오는 5월 말까지 생산공장 1동을 비롯해 폐수처리장과 부대시설 등을 완공한 뒤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생산된 구조물은 2025년까지 11년 동안 항공기 제작사인 유럽 에어버스사에 납품된다.

KAI는 협력업체인 미래항공(주), (주)부성, (주)대명엔지니어링과 협력해 구조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KAI 협력업체에서는 오는 3월5일까지 KAI 산청공장에서 일할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예정인원은 미래항공(주) 150여명, (주)부성 70여명 등 총 220여명이다.

신청자격은 학력, 연령, 남·녀, 자격증 및 거주지역 구분 없이 지원가능하나 산청군에 주소를 둔자, 산청군 출신, 산청군에 연고가 있는 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다만 산청군 관내 중소기업 근무자는 인력수급 안정을 위해 채용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KAI산청공장 협력업체 사원 공개모집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산청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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