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투자자문관 공항 방문.. CIQ 시설계획 살펴

▲ 중국 베이징 투자자문단 일행이 8일 사천공항을 방문해 전세기 취항을 검토했다.
사천공항 국제선 전세기 취항을 위한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8일에는 중국 베이징 경상남도 투자자문관이 사천공항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 투자자문관의 사천공항 방문은 경남도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관광 시설투자 대상지 조사 등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있어 필수인 CIQ(관세, 출심국심사, 검역) 시설이 어찌 준비되고 있는지 관심을 뒀다.

한편, 국제선 전세기 취항이 가시화 됨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이창섭)에 서도 출입국수속 시설 설치방안 협의 등을 위하여 CIQ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선 전세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이창섭 사천지사장은 “사천공항 국제선 전세기 취항은 경남 유일의 공항인 사천공항 개항 이래 최초의 국제선 취항으로 매우 뜻 깊은 만큼 성공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동방항공과 상해 차톈위안 국제여행사 관계자 등 방문단은 지난 1월 19일 사천공항과 바다케이블카 예정지인 초양섬 등을 둘러보며 전세기 취항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 중국 방문단은 오는 4월에 사천공항 전세기 취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동방항공은 승객 수 기준 중국 2위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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