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위촉장 전달.. 경남도, 공직 청렴도 개선에 도움 기대

경남도는 1월 28일 오후 4시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월 1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공직자 부패척결을 위한 현장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 제도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공직자의 비리가 갈수록 고도화, 지능화되어 감사부서 인력만으로 공직비리 척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나왔다.

도는 우수한 민간 암행어사 선발을 위해 인터넷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181명의 신청자 중에서 전문지식, 주요경력 등을 감안해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1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명예직으로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도내 공직자 비리관련 전반에 대한 제보에만 국한되고 감찰과 감사활동은 제한되며, 철저한 비공개로 제보 내용은 감사관실에서 이를 분석하고 조사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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