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척결 등 8대 분야.. 경발연-싱크탱크, 테크노파크-균형발전

▲ 경남도정개혁단이 1월23일 간담회를 갖고 운영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도정철학 구현에 앞장설 도정개혁단의 운영방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당한 경남시대 선도를 목적으로 1월 15일 발족한 도정개혁단은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정개혁단 운영 기본계획안을 검토했다.

이날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도정개혁단이 100일 동안 추진하게 될 핵심과제는 부패척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고강도 추진을 통해 연말 기관청렴도 평가에서 중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부패연루자에 대해 경중 없는 수사기관 고발,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감찰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 조직/인사혁신, 도지사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등 8대 분야 중점 개혁안을 기본안으로 제시했는데, 여기에는 경남발전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 2개 연구기관을 각각 도정의 싱크탱크와 지역균형발전 및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중추기능을 맡도록 한 방안도 담았다.

이날 오태완 도정개혁단장은 “1월말까지 조직개편에 이은 정기인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경남발전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홍준표 도정의 비전(아젠다)설정과 당당한 경남시대 미래과제 발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정개혁위원들은 경남도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도지사의 의지,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함께 실효성 있는 시스템구축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매뉴얼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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