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울 3시간28분, 요금은 평일 5만2600원.. 5일부터 하루10회

▲ 진주역사가 새롭게 이전한 가운데 복선화 된 경전선을 따라 5일부터 KTX가 운행에 들어간다.
진주역이 새 역사로 옮긴 가운데 12월 5일부터는 진주-서울 간 KTX 운행이 시작된다.

경전선 마산역∼진주역 복선(비전철) 구간이 지난 23일 개통되면서 이날 진주역사도 진주시 가좌동 옛 개양역 인근으로 옮겼다. 이와 함께 산인역, 원북역, 평촌역, 진주수목원역, 진성역, 갈촌역, 남문산역, 개양역 등은 문을 닫았고, 함안역과 군북역, 반성역은 자리를 옮겼다.

마산~진주간 53.3km 복선 개통으로 마산~진주간 운행시간이 당초 82분에서 40분으로 당겨졌다.

나아가 12월 5일엔 KTX가 진주역에서 첫 운행에 들어간다. 마산-밀양-대구를 거쳐 서울에 이른다. 상행과 하행 합쳐 하루 10회(월요일은 12회) 운행하고, 소요시간은 서울까지 3시간28분이다. 운임은 평일 기준 5만2600원이다. 금~일요일엔 5만6600원이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진주시 가좌동 진주역 광장에서 경전선 복선전철 개통식을 열었다.

▲ 진주~서울 KTX 운행을 알리는 포스터

▲ KTX 운행 시간표

▲ KTX 운행 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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