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초양도와 항공산단예정지.. 권, KAI노조원 지지 격려

유력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들이 20일 사천을 찾았다.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사천시청을 방문해 정만규 시장과 면담한 뒤 바다케이블카 예정지인 초양도를 둘러봤다. 이어 (주)아스트와 하이즈항공 등 항공부품업체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축동 항공국가산단 예정지도 둘러봤다. 또 사천읍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무소속의 권영길 경남도지사후보는 이보다 이른 오전 7시30분께 사천을 찾아 정부지분매각 저지 싸움을 벌이고 있는 KAI노조원들을 만났다. 노조원들은 이날 상경집회 계획을 변경해 현장실사단의 회사진입을 막기 위해 본사 정문에 집결해 있었다. 권 후보는 “완전 민영화는 시기상조”라는 노조의 주장에 뜻을 같이하며 노조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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