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엔 현대중공업 실사단 방문.. 노조는 재차 “실사저지” 선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대한항공 관계자로 구성된 실사단은 20일 오전 9시께 경남 사천의 KAI 본사 정문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린 건 KAI노조원 600여 명. 이들은 정문을 막은 채 실사단의 진입을 막았다. 20분간 이어진 대치 끝에 실사단은 결국 현장을 떠났다.
노조의 반발로 KAI 예비실사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그럼에도 정책금융공사는 이달 30일 본입찰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있어, KAI 지분매각작업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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