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독자위 열려..비정규직 문제 등 균형있는 보도 당부

▲ 뉴스사천 11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5일 저녁7시 뉴스사천사무실에서 열렸다.

11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5일 저녁7시 뉴스사천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쓰레기섬으로 변한 천연기념물 아두섬'과 '단종태실지에 친일파 묻혔다' 기사가 이슈였다.

독자위는 두 사안 모두 뉴스사천 보도를 통해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사후 보도를 통해 추가적으로 문제를 짚어보고 이슈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독자위원들은 '자매결연도시간 국제교류 활성화 모색' 기사가 단순 일정 소개에 그쳤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사천시와 자매결연중인 지자체와 해외도시에 대해서도 실태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덧붙었다.

지난 10월9일자 '남강댐 방류 피해 대책 물꼬 트이나?'기사의 경우 제목과 부제목이 중요도가 바뀐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대책위와 국토부가 견해차가 있다는 부분이 기사의 핵심이라면, 제목에서 해당 부분을 언급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학내 비정규직 파업에 대해서도 단순 보도가 아니라 지역내 실태조사와 당사자 의견 청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1월7일자 청소년 강절도 행각 기사의 경우 논점이 모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고 등 시민기자글의 교열교정에 신경써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뉴스사천 편집국에서는 추후 학교 비정규직 문제를 다룰때는 균형감각있게 보도를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뉴스사천에서 발굴한 지역 이슈에 대해서는 추가보도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교열교정 등에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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