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 서비스 지원' 등 위탁조건 명시..보완계획 발표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동의안이 16일 사천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박종권)를 통과했다.
한차례 의결이 보류됐던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동의안이 16일 사천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박종권)를 통과했다.

사천시 사회복지과는 16일 정오께 201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친 뒤 다문화가족 위탁동의안에 따른 보완계획을 총무위에 제출했다.

지난 14일 안건 심의 당시 시의회 지적사항을 감안해 '전읍면동에 대한 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과에서는 센터 위탁 운영 공고시 '시 전역 서비스 지원 계획'제출을 반드시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이동다문화가족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방문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전 읍면동에 다문화가족 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적극 홍보 의지도 전했다.

사천시의 보완계획을 청취한 시의회 총무위는 위탁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무위는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지원부분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동의안이 총무위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3일 제165회 임시회 3차 본회의때 동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시는 11월과 12월 사이에 위탁 운영기관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12월 중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수탁 계약이 체결한다.

센터 연간 지원금은 3억2653만원(운영비 2억5896만원, 사업비 6757만원)이며, 수탁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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