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유기질비료 공급 등...우수농협에 용현농협, 선도농가 용현 용정마을 이장춘 씨

사천시가 '2012 전국 친화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비료 시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친환경 화학비료 점유비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비율 ▲교육 및 홍보실적 ▲토양검정 시비처방서 발급비율 ▲친환경 비료 보급 노력 등을 평가했다. 사천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맞춤형비료 정착을 위해 사천지역 특성에 맞는 비종 10종(밑거름 8종, 웃거름 2종)을 개발하고 시비 6억원을 투입해 농지 3790ha에 공급하는 등 맞춤형비료 기준량 준수와 시비관리지도를 해 왔다.

또 13억 9000만 원을 들여 1만6250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는 등 화학비료 사용을  줄였다. 이 외에도 사천시는 농업인실용교육 및 여름철영농교육, 현장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 현장교육과 각 읍·면․동 담당자 및 이장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농식품부 장관표창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 외에도 우수 지역농협 부문에 용현농협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선도농가로는 용현면 용정마을 이장춘씨가 선정되어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과 시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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