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임금 동결,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재원 마련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달 안으로 100여명의 인턴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임원들의 임금을 동결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원가 및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총 경비의 10%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채용된 인턴에 대해 6개월 정도 인턴 기간을 마친 후 일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인력을 선발해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턴 채용을 추진하게 됐고,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국산항공기 T-50과 KT-1의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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