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이 바른 길 걷도록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뉴스사천 대표이사/발행인 이영주
창간 4주년에 즈음해 <뉴스사천> 발행인이 12만 사천시민과 독자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아울러 이번 한가위에는 걱정과 시름보다는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말씀은 이렇게 드리지만, 우리네 삶이 더욱 팍팍해져 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하루가 멀게 강력범죄 소식이 언론을 장식하고, 삶을 비관해 어린 학생부터 50대 가장,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귓전을 때립니다.

아침저녁 선선한 기운에 ‘이젠 가을이구나’ 하고 감상에 젖을 법도 한데 그것도 잠시, 곧 다가올 겨울 추위 걱정에 몸이 ‘바르르’ 절로 떨리는 이도 있을 겁니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들이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일제히 높였다고 하고, 우리 정부는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글로벌 경제위기를 잘 극복했노라’ 침이 마르는데, 우리네 삶은 왜 이토록 야위어만 가는 걸까요? ‘빈익빈부익부’ ‘사회양극화’ ‘1대99사회’, 이런 판에 박힌 말을 뛰어넘는 그 무엇은 어디에 있을까요?
쉽지 않은 물음이요 쉽지 않을 답입니다.

이 순간 그 답을 찾겠노라, 심지어 찾았노라 외치며 국민들의 손을 부여잡는 이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입니다. 새삼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인지 잘 가려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치밉니다.

이렇듯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일,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일을 하자고 4년 전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웃들의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도 전하고, 일기를 쓰는 것처럼 사천의 크고 작은 일을 기록하자는 뜻도 새겼습니다. 또 다른 사회안전장치가 되자는 뜻도 담았습니다. <뉴스사천>은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4년이 지나는 동안 그럭저럭 뼈도 자랐고 살도 붙었습니다. 모든 게 시민주주와 후원자, 광고주, 독자 여러분들의 덕입니다. 여기에 듬직한 직원들의 몫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하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 또한 멉니다.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는 안목도 지녀야 하고, 스스로 걷고 뛸 수 있는 근육도 길러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간절한 이윱니다.

끝으로, <뉴스사천> 창간 4주년을 맞아 ‘착한광고’ 릴레이에 참여해준 개인과 기업, 기관과 단체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신문 만들겠습니다.

2012년 9월 27일
뉴스사천 대표이사/발행인 이영주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