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남차사발 초대공모전 사천서 10월 25일부터 나흘간
'흙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전통 차 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차사발전은 개·폐막식과 전시회, 학술대회, 공연, 부대행사 등 5개 테마 10여 개의 행사로 진행된다.
초대전에는 ▲역대 으뜸 찻 사발 초대작가전 ▲특별 다관 초대작가전 ▲옛 사발 사진전 등을 통해 160점 가량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외에 ‘茶사발 시를 담다’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국악․관현악 공연이 준비됐다.
경남 차사발의 발전과 전망을 위한 한중일 국제 학술대회도 준비되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차 시음회와 전통 물레, 전통 염색과 흙밟기 체험,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한편 공모대상은 도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가로, 차사발 전시경력이 있는 작가 및 도예공방 운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전 출품작 150여 점은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10월 28일 으뜸 작가 5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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