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금 외 1억5천만원 확보..사천엔 385만원 배정

태풍 볼라벤(BOLAVEN)에 의한 과수피해 농가에 경남도가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과 재배면적 2,995ha 중 33%인 1,001ha, 배 재배면적 1,154ha 중 67%인 804ha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가 마련한 특별지원대책의 주요내용은 낙과피해를 입은 사과와 배 가운데 가공용으로 수매할 물량 일부에 대해 도비(예비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확보한 예비비는 1억5000만원.

도는 이 예산으로 20kg 박스 당 수매단가 4500원, 과실수급적립금 2000원(선별, 운송비 등)(이상 정부지원금)과 함께 도비 2000원을 더하여 총 8500원을 지원한다.

사천시의 경우 배 낙과피해는 77톤에 이르며, 경남도 지원금은 385만원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식용이 가능한 낙과를 선별하여 시ㆍ군 지역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특판행사를 9월 7일까지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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