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문화...경남도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부분 배치

▲ 경남도 소방본부가 자전거길 사고에 보다 빠른 대처를 위해 '자전거119구급대'를 운영한다.(사진제공 경남도)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가 자전거길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119구급대’를 배치·운영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종주 자전거길(123㎞,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양산 물금IC)의 전면 개방과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자전거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전거와 관련한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현재 경남도 자전거길 관련 사고는 23건 출동, 26명을 이송한 바 있다.

그러나 자전거길에서 사고가 나면 119구급차가 들어가기 곤란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자전거119구급대’는 자전거를 탄 구급대원이 응급처치 구급배낭을 메고 활동하며 경남도에는 5개대(양산물금, 밀양하남, 삼랑진, 창녕남지, 창녕센터)에 우선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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