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항공대학, '2009 항공과학영재교실' 열어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이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영재교실을 열었다.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이 관내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영재교실’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9 항공과학영재교실’은 사천시 평생교육협의회와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사천교육청과 한국공항공사 후원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초등학생은 19일부터 21일까지, 중학생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각각 3일간 나눠서 항공우주에 관련한 이론 및 체험 학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항공과학영재교실에는 초등학생 90명과 중학생 34명 등 총 124명의 관내 학생들이 참여했다.

항공기 체험교실에서 T-37C훈련기와 경항공기 등을 직접 시승해 조종 방법을 배우는 모습
사이버 조종교실에서 PC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항공기 조종술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

참여 학생들은 비행원리 교실에서 항공기의 개발역사와 비행원리 교육, 항공기 관련 동영상을 감상하고, 사이버 조종교실에서는 PC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항공기 조종술을 직접 체험하며 항공기 체험교실에서는 T-37C훈련기와 경항공기 등을 직접 시승해 조종하는 방법을 배웠다.

로켓발사 원리를 배우고 직접 물로켓을 발사해보고 있다.

또 글라이더 제작교실에서는 무동력 글라이더를 직접 만들어 글라이더 비행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로켓발사 원리를 배우고 직접 물로켓을 발사하는 체험도 경험했다.

특히 마지막 교육시간에는 전남 여수 공항을 방문해 공항시설과 관제탑을 견학하고 공항에 근무하는 관제사와 정비사, 스튜어디스, 조종사 등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은 올 여름 방학 때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과학영재교실을 열 계획이다.

한국폴리텍 항공대학 김형래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천지역 학생들이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이끌어 내고 사천에 사는 자긍심과 긍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낙하산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구 '에어 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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