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금요일..문예창작교실도 운영

박재삼문학관에서 마련한 인문학 강좌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박재삼문학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우리 삶과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

박재삼문학관(운영위원장 김경숙)이 사천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및 문학 창작교실을 연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박재삼문학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문학과 미술, 연극, 역사, 교육, 건축, 환경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7월 20일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문학, 7월 27일 사천 역사 바로 알기, 8월 10일 한국 근현대 미술론, 8월 17일 아름다운 집 이야기, 8월 24일 사천의 환경, 8월 31일 지역과 연극 이야기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외부강사 없이 사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김경숙 도의원(시인), 최남기 문화해설사, 김용주 화가, 박갑주 건축사, 사천환경운동연합 윤병렬 대표, 이훈호 연극연출가 등 강사들이 참여한다.

문학관 관계자는 "누구나 인문학 강좌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중병을 앓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박재삼문학관은 운문과 산문, 시낭송 등 문학 창작교실을 열어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 창작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창작교실 강사로는 운문(시) 김경숙 박재삼문학관 운영위원장, 산문(소설, 수필 등) 하아무 작가(경남소설가협회장), 시낭송은 김민정, 문진섭 낭송가 등이 참여한다.

7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박재삼문학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창작교실 수강은 고등학생 이상 대학,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료는 따로 받지 않으며 문의 및 접수는 (055)832-49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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