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부만엔지니어링..'양식장 겸용 방파제 구조물' 특허 출원
사천시 동서금동 부만엔지니어링(대표 김석문)이 최근 '양식장 겸용 방파제 구조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끝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양식시설은 기존의 석문소파블록 방파제에 가두리 시설물을 고정시키도록 설계돼 파압이나 파고를 80% 이상 줄여 태풍이나 해일 등으로 급변하는 바다환경으로부터 가두리 시설물을 보호하고 양식어류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내해와 외해의 바닷물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양식장 수질을 자연상태와 같게 할 수 있다.
특히 양식 중인 물고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적조나 먹이와 약품의 과다투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 준다.
회사 대표 김석문(53)씨는 이번 양식장 개발을 두고 "바닷물의 오염도 예방하고 물고기를 안전하게 기를수 있는 튼튼한 양식시설이기 때문에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 고 말했다.
김희숙 기자
hoo@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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