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조종사 양성은 우리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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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조종사 양성은 우리 기술로"
  • 하병주 기자
  • 승인 2012.06.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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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TA-50 공군에 최종 인도.. T-50계열 납품 완료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천 본사에서 TA-50 최종호기를 공군에 인도했다. 사진 제공: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사천 본사에서 TA-50 최종호기를 공군에 인도하고 ‘전술입문훈련기 최종호기 납품 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공군은 KAI가 생산한 국산 항공기로 한국군 조종사 양성을 위한 전 비행훈련과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KAI는 2005년 12월부터, 고등훈련기 T-50을 비롯해 공중곡예기 T-50B와 전술입문기 TA-50 등 T-50계열 항공기를 납품해 왔다.

예비 조종사들은 KT-1과 T-50으로 기본훈련과 고등비행교육을 마친 후 TA-50을 활용한 전투기입문과정(LIFT, Lead-In Fighter Training)을 통해 대부분의 작전훈련을 마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과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KAI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T-50계열 항공기 납품이 완료된 것과 관련해 공군 측은 “일선 부대에서는 최소한의 기종전환 훈련만으로 조종사를 실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훈련에 투입됐던 전투기를 작전에만 활용하게 되어 전투 대비태세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 KAI는 2011년 말 T-50을 공격기로 개조한 FA-50 초도양산 계약을 맺고 2014년까지 납품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KAI
T-50 계열 항공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음속훈련기로 차세대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최적의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T-50은 디지털 비행제어와 최신 항전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무장을 장착하면 공격기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2005년 전력화 이후 현재까지 50,000시간 이상 무사고 비행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KAI는 2011년 말 T-50을 공격기로 개조한 FA-50 초도양산 계약을 맺고 2014년까지 납품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연합뉴스 등 국내 주요 통신사와 언론사들이 필리핀 국영방송을 인용해 ‘필리핀 공군이 TA-50 12대를 구입하기로 했다’는 요지의 보도는 오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공군은 한국 외에도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에서 생산된 항공기 구입을 놓고 고민 중이며, KAI 관계자는 “TA-50의 판매를 위해 물밑 협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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