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조폭 등 5대 범죄 단속..신고·제보 당부

지역 후배들과 시비가 붙은 피해자들을 집단 폭행한 조직폭력배 등 4명이 사천경찰에 붙잡혔다

사천경찰서는 지난 9일 쇠파이프 등으로 피해자를 집단폭행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인 홍모(22)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가담 정도가 덜한 오모(2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1시께 사천시 벌리동 소재 편의점 앞 노상에서, 지역 후배들과 시비가 붙은 황모(19·창원)씨 등 6명을 인적이 드문 선착장으로 끌고가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사천경찰서는 조직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성폭력, 학교폭력을 5대범죄로 정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사천경찰서는 5대범죄 사범단속과 관련 최고 2천만원의 신고보상금과 신고·제보자들의 신분을 보장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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