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복에 빨간띠 두른 정글모 쓴 사람 112로 신고 당부

▲ 육군 39보병사단이 13일 경남 전역에서 적 특수부대원들의 침투를 가정한 대해안침투 및 탐색격멸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육군 39보병사단)
“전투복에 빨간띠가 둘러진 정글모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을 발견하면 112로 신고하세요”

육군 39보병사단이 13일 경남 전역에서 적 특수부대원들의 침투를 가정한 대해안침투 및 탐색격멸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에 침투한 적 5~6명은 사천비행장을 타격한 후 도주하고 있으며, 전투복에 빨간띠가 둘러진 정글모를 착용하고 있다고 한다. 39보병사단은 침투한 적을 격멸하기 위해 주요 길목에 검문소를 운용하고 차단선을 점령하고 있다.

39보병사단 관계자는 "훈련상황이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신고가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적을 발견했을때 가까운 군부대(294-1113)나 경찰서(112)로 꼭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