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의 모습을 사진에 담다, 자연과 공존을 그리며!

사천강이 '하천 정비'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개발 바람에 휩싸인 모양이다. 분별 없는 개발보다는 강을 배려하고 자연과 소통하는 개발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천강 중류 예수교에서 부터 사천교까지의 사천강 모습을 몇 장의 사진에 담아보았다.

너구리로 보이는 아빠엄마 칠형제가 망을 보며 물을 먹는 모습이 우연히 카메라에 담겼다.(초점이 맞지 않아 아쉽다.)

사천강 둑길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풍경사진이 지루할 것 같아 아내의 뒷배경으로 강을 찍었다.

아래의 푯말을 기점으로 강은 인간의 흔적을 남긴다.

얼마 전까지 포크레인이 공사를 하던 곳.

이 후 장면은 개발 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사천교 앞 까지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미래의 모습일 지도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촬영했는데, 씁쓸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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