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자재 사용 환경오염 예방 등...6월 시민들에게 보급

▲ 사천시가 유용미생물(EM)배양기 완제품을 특허 등록하고 오는 6월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가 유용미생물(EM) 배양기 완제품을 개발해 특허등록 했다. 이번 유용미생물(EM) 배양기는 가정에서 쉽게 유용미생물을 발효시킬 수 있도록 주식회사 지엘 바이오(대표 윤성배)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유용미생물(EM) 배양기는 요구르트 청국장 등의 발효는 물론 고추, 무, 고구마, 감 등 각종 채소나 과일을 건조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자외선 살균 램프로 유아, 주방용품 살균이 가능하며, LED 램프가 추가돼 절전과 조명 기능 등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사천시에 따르면 유용미생물(EM) 배양기를 이용해 친환경 농자재 및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농업분야에서는 농약, 화학비료를 50%이상 줄일 수 있고, 가정에서도 쓰고 있는 세제를 50%이상 절감 할 수 있다. 또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켜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하천오염과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천시는 특히 유용미생물(EM)이 배양하는 과정에서 강산성(PH 3.5이하)이 되는 것에 착안, 산성에 약한 단점(PH 4.5이하에 사멸)이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사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천시는 미생물배양기 완제품 460대를 제작해, 농업인 및 시민들에게 6월 중순에 각 가정에 보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