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업체에 4150만원.. 6월29일까지 경남도, 한국표준협회에 신청

경상남도가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 제품을 발굴해 보급한다. 이를 위해 건강, 환경, 공공성을 지향하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5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로하스(LOHAS) 인증을 지원한다.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미국 내추럴마케팅연구소가 2000년에 처음 사용한 용어로, 건강한 소비생활과 친환경적 생활방식을 의미하는 인증 제도다.

나만의 건강을 챙기는 개인 차원의 ‘웰빙(Well-being)’과 달리 ‘로하스(LOHAS)’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환경, 미래까지 생각하는 확장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전국 74개 기업과 단체에서 167개 제품과 서비스가 인증을 받은 상태다.

경상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5개 우수 중소기업이 로하스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사업비 4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하스 인증 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제품별 환경, 건강, 안전, 사회책임 등의 항목별 심사로 이뤄진다. 신청 제품은 실사를 거쳐 로하스 인증 기준에 만족할 경우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경상남도와 한국표준협회 경남지역본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문의 : 경상남도 전략산업과 (☎055-211-2694), 한국표준협회 경남지역본부(☎055-2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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