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곤명면 마곡마을에서...농사경영비 획기적 줄일 대안

▲ 사천시가 벼 농사 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벼 무논점파 직파 연시회'를 14일 곤명면 마곡마을에서 한다.(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시장 정만규)가 14일 곤명면 마곡마을 회관 앞에서 ‘벼 무논점파 직파 연시회’를 한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벼농사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사천시가 개발 보급한 기술이다.

'벼 무논점파 재배'는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뿌리므로(점파)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무논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적정한 파종깊이의 골에 볍씨가 점파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으며,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벼농사에 드는 노력시간을 35.3%까지 줄일 수 있고 생산비는 81.2%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직파재배기술로서 1000ha에 재배하게 되면 해마다 약 10억2000만원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

벼 비용절감 무논점파 재배면적은 2011년 10대 300ha에서 금년에는 16대 500ha까지 급격히 확대보급 되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유형별 시범사업 3개단지, 150ha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장 맞춤형 교육과 기술 컨설팅, 경영분석 지원 등을 통해 쌀 생산농가의 경영비 개선과 안정적인 식량생산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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