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참가자 전원 입상! 학생라이브요리경연 대상에 유경재 군

▲ '2012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의 영광을 안은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과 대학 관계자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2012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참가자 전원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남해대학에 따르면, 이 학교 호텔조리제빵과 학생 35명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요리대회에 참가해 금상 22명(11개팀), 은상 10명(5개팀), 동상 3명 등 35명 전원이 입상했다.

특히 이 가운데 학생라이브 요리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양식(지도교수 권오천)팀은 남해특산물을 이용한 3코스 요리에서 작품성과 창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라이브부문 대상을, 칵테일․와인바리스타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기현 학생은 개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추가로 올렸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라이브 요리경연과 전시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자 수는 800개팀에 1700여 명. 국내 고급호텔과 레스토랑의 조리사들과 조리를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남해대학 학생들은 학생라이브 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전통․현대 한식요리경연 및 특화요리, 제과제빵․디저트 경연, 칵테일․와인바리스타부문에 참가했다.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 및 최고의 조리사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재)CBS기독교방송,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사)한국음식관광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공동개최했다.

대상을 차지한 유경재 학생(2년)은 “혹독한 훈련기간 동안의 노력 결과가 오늘의 영광으로 되돌아 온 것 같아 꿈만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4년 연속 참가자 전원 입상이라는 쾌거를 접한 공민배 총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외식업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인재를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남해대학 4호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개최 되는<제14회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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