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토지발달장애인작업장도 포함.. 1년간 신규 인건비 지원

경상남도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2년도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13개 기관(기업)을 지정했다. 사천에서는 (주)토지발달장애인작업장이 여기에 포함됐다.

경남도는 도와 시군의 합동 현장실사와 사전심사위원회를 거쳐 19일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주)토지발달장애인작업장(대표 성채현)은 천연염색 가공으로 생산한 원단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현재 발달장애인 2명을 채용하고 있다. 사업장은 서포면 금진리 옛 금진초등학교 자리에 있다.

이밖에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진주지부, 경남문화예술센터(이상 진주), 지리산 선녀와나무꾼 영농조합법인(함양), 촌스러운영농조합법인(고성), ㈜한빛하우징(거창) 등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앞으로 1년간 신규 인력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포함, 1인 최대 104만 원)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도는 사회적기업의 모델 발굴과 홍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지역 특화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하여 도와 창원시 등 4개 시군 사업에 보조금 2억1400만 원의 지원계획도 확정했다.

아울러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되는 사업개발비지원사업과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되는 시설장비구입비지원사업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예비)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을 위해 오는 6월에 제2차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2012년도 제1차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 수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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