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특화된 발전계획 공약..항공국가산단 반드시 유치
여 예비후보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사천·강진만권과 광양만권, 지리산권 등 3개 권역별로 특화된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자체간의 경합을 막고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천에 항공국가산단을 조성해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삼천포항의 조기개발을 통해 남해안 수산업전진기지, 항만물류의 중심어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 예비후보는 "남해~여수간 한려대교 건설을 앞당겨 여수에서 사천까지 30분대 생활권을 구축하여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서포·곤명·곤양 일원을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휴양·스포츠단지와 친환경농산물 유통전진기지로 집중육성 △삼천포 해상 케이블카설치 △도민체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원활한 국비지원△시민 복합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사후활용 계획 △KTX 남부내륙선의 삼천포항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 예비후보는 "사천시민들로부터 다양한 공약사업 요청이 접수되고 있으며, 실현가능성과 대내외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추가로 반영할 사항은 인터넷이나 지면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 예비후보는 다음 주에 2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농림수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보호 및 노인·여성 등 취약계층 복지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