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권단일화 성사 사천남해하동 유권자에 감사"

사천남해하동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통합진보당 강기갑 예비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4.11총선 사천남해하동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통합진보당 강기갑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남해하동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총선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조수정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경선을 통한 야권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강기갑 후보가 사천남해하동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

강기갑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와 서민경제회복, 지역발전이라는 지역민의 준엄한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꼭 승리로 답하겠다"며 "1% 부자 재벌 기득권이 아닌 99% 국민을 위한 정치, 지역의 균형발전과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국민주권시대를 사천남해하동 유권자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갑 사천남해하동 야권단일후보가 단일화에 응해준 조수정 예비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강기갑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의 큰뜻에 단일화를 기꺼이 응해주고, 결과에 승복하고, 함께 손을 잡아준 조수정 예비후보의 결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새누리당과 1대1 대결을 통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큰 물줄기를 모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민주통합당 조수정 예비후보도 "비록 제가 야권대표주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대선과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단일화에 큰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낀다. 강기갑 후보를 도와 야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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