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사천남해하동 후보선출대회..당원 지지자 등 1000여 명 참석

강기갑 예비후보가 17일 오후2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천남해하동선거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선출대회 겸한 출정식을 갖고, 3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강기갑 예비후보가 17일 오후2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천남해하동선거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선출대회 겸한 출정식을 갖고, 3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통합진보당 사천남해하동위원회는 선거구 통합에 따라 최근 사천, 남해, 하동 세 지역 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98.15%의 찬성으로 강기갑 원내대표를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공식 후보로 선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선출대회에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권영길 국회의원, 전농 이광석 의장, 박점옥 전여농회장, 강병기 통합진보당 진주을 선거구 후보(전 경남정무부지사),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노동자, 농민, 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으로 보는 후보선출대회 이모저모.
선출대회는 노동자문화패 새노리 난타 퍼포먼스를 비롯해 극단 진주의 ‘강달프 타령’ 극공연과 노래단 맥박의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강기갑 후보가 힘있는 3선의원이 되어 정권교체는 물론 농어민들의 대변자가 될수 있도록 위대한 사천남해하동 지역민이 사랑과 관심을 쏟아달라"면서 "야권통합의 바람이 강기갑 후보의 사천에서 시작돼 경남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시켜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선전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갑 예비후보는 "재벌 품에 놀아나고 있는 국회를 이제 우리 서민의 품으로 돌려놓는데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공식 선출된 강기갑 원내 대표는 "지난 4년간 농민과 서민들을 대변하고 권리를 찾기 위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쏟아내는 악법과 맞서 싸웠다"면서 "저를 다시 통합진보당 후보로 선출해 준 것은 서민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으로 알겠다. 재벌 품에 놀아나고 있는 국회를 이제 우리 서민의 품으로 돌려놓는데 온 몸을 던지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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