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하동주민 상경투쟁은 헛되지 않았다.. 하나된 목소리 내자”

▲ 사천남해하동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여상규(남해하동) 의원이 8일 사천남해하동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해군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 의원은 “선거구를 지켜내지 못하여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다시 한 번 지역주민들의 심판을 받아보라는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남해하동 군민들을 향해 “생업도 포기한 채 보름동안 계속된 여러분들의 눈물겨운 상경투쟁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나름의 성과가 있었음을 자평했다.

또 사천시민들에게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저 역시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한 뒤, 그럼에도 하나된 목소리를 내자며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사천남해하동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마련해 나갈 뜻을 밝히며, “남해안의 중심도시, 남중경제권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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