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한방 약초 성분 추출...내성, 후유증 없는 항바이러스제 기대

▲ 한국국제대 제약공학과 김현수교수 연구팀이 한방약초 성분 추출 포진바이러스 억제 화장품 및 식품을 개발했다.(사진제공 한국국제대)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제약공학과 김현수교수가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산청한방약초연구소 공동으로 법정 전염병 제 3군인 단순포진, 대상포진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가진 화장품과 식품을 개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산청목, 개똥쑥, 선학초 등 10여종의 한방약초를 실험 한 결과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수준이거나 우수한 억제 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국제대 김현수 교수는 “이번 항바이러스 제품개발연구는 국내최초로 약초식물로부터 항바이러스 제재를 개발해 내성이 없고, 후유증이 없는 항바이러스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항바이러스의약품 소재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선행연구과제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항바이러스제품(화장품. 식품)에 대한 특허 출원 및 한국제약공학회(2011 추계학회) 및 한국식물생명공학회(2011 추계학회)에 5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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