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조수정 전 청와대 행정관 공천..도당 총선기획단장에 정석만

민주통합당이 22일 4.11총선 경남지역 총선 후보 공천자와 경선 대상지를 발표했다.

마산갑 김성진 전 청와대 행정관, 마산을 하귀남 경상남도 고문 변호사, 진주을 서소연 전 진주참여연대 사무처장, 통영·고성 홍순우 전 경상남도지사 특별보좌관, 사천 조수정 전 청와대 행정관, 의령·함안·합천 장영달 전 국회 국방위원장, 양산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 창원갑 김갑수 경희대 외래교수 등 7명은 공천이 확정됐다.

경남도내 공천자 명단.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7곳. 진해는 김종길 전 노무현대통령진해선대본부장과 심용혁 전 김두관 경남도지사 비서관이 맞붙는다. 김해시갑은 민홍철 변호사, 박영진 변호사,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결을 벌인다. 김해 을에서는 김경수 노무현 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경선을 치른다.

밀양·창녕에서는 이태권 태권농원 대표와 조현제 경남울산 재향군인회 감사가, 거제에서는 변광용 전 거제신문 편집국장과 장운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자문위원이, 진주 갑에서도 성재도 전 청와대 행정관과 정영훈 변호사가 대결을 펼친다.

민주통합당 전 사천지역위원장인 정석만 씨 4.11총선기획단 단장을 맡았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도 같은 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동남풍의 진원지로서 통 큰 양보와 노력으로 야권단일화를 이룩하고 공동선대본을 구성해 공동의 정책과 공약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당 총선기획단은 27일 경남지역 경선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5일까지 당내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 뒤, 야권후보단일화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총선기획단은 정석만(전 사천지역위원장), 손민규(경남도당 체육특별위원장), 강장득(창원을 사무국장), 배용훈(경남도당 생활체육특별위원장), 이주옥(경남도당 부대변인), 이종면(진해 후보단일화추진위 집행위원장), 김지수(경남도당 여성위원장), 김병수(경남도당 대변인), 양우석(경남도당 사무처장), 정해관(경남도당 정책실장), 추헌충(경남도당 의정지원실장) 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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