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명 ‘새누리당’으로 확정

한나라당의 당명이 새누리당으로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2시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명 개정안과 당헌.당규 개정안, 그리고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새 정강.정책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는 전국위원 4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문과 18개 정책조항으로 된 '정강·정책'을 10대 약속과 23개 정책조항으로 이뤄진 '국민과의 약속'으로 전면 개편했다. 논란이 됐던 '보수' 조항은 그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국민행복국가'를 비전과 목표로 제시하며 복지와 일자리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