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농어업 문제 239건 입법

강기갑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강기갑, 김영진, 이인기)’이 국회가 선정한 2011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뽑혔다.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원연구단체는 관심분야가 같은 국회의원들이 소속정당을 초월하여 구성하는 모임으로, 지난 1994년부터 운영되었다. 2011년 2월 기준 국회 사무처에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모두 62개이며, 이 중 강기갑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2004년에 창립된 이래 현재 모두 40명의 국회의원들이 정회원·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은 그동안 소외되고 외면 받아온 우리 농어업 농산어촌 농림어업인의 현실을 제대로 알려내고, 그 가치와 역할을 올바로 자리매김하는 활동을 여러 농어민 단체들과 연대해 펼쳐왔다. 우리 농어업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 국민의 농어업이 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 해 오고 있다.

2004년부터 쌀 재협상과 DDA협상, 한미 FTA협상, 한EU FTA협상 등 농어업 관련 최대 고비마다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실태를 폭로, 원산지표시제 강화, 이력추적제 도입, 농협법 개정문제, 구제역 사태 등 수많은 농어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18대 국회 들어 ‘농어업회생을위한국회의원모임’은 총 239건의 법안을 입법 발의하였으며, 39회에 걸친 토론회, 37회에 걸친 간담회, 전시회 4회, 현지출장조사 4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명실 공히 그 우수성과 진실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우수 연구단체 시상식은 오는 16일(목) 국회 귀빈식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강기갑 의원은 우수 연구단체 수상소식에 반색하며 “사실 18대 국회 들어 한미FTA, 구제역, 소값 폭락 등 크나큰 악재로 우리 농어업과 농어민들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농어업 회생 국회의원모임이 8년째 입법 활동을 펼쳐온 것을 평가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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