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이해

최근 한․미FTA 체결이후 축산물이 수입됨에 따라 먹거리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산업대학교(총장 이을희)에서 올바른 축산물 관리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산업대학교 양돈과학기술센터, 동물생명산업센터, 바이오누리사업팀은 지난 21일부터 23일 3일간 (주)서원유통 정규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교육생은 서원유통(탑마트) 축산물 중 생육 판매 및 진열을 담당하는 1~2년차의 사원 및 주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축산물의 안전성 문제와 전반적인 기초지식 및 전문 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최종 구매자가 믿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축산물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고품질의 식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29명이 수료한 교육과정은 3일간 총 27시간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이론수업은 축산물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품질관리, 위생관리를 교육했다. 실습수업은 축산물의 발골과 분할, 진열상품만들기, 고기의 영양학적 가치와 조리방법으로 판매자가 숙지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진상근(양돈과학기술센터 소장)교수는 “마트에서 직접 손님을 대하는 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뜻 깊었다”며“소비자에게 올바른 축산물을 소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진주산업대학교와 (주)서원유통은 이번 계기로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차후 신입사원에게도 교육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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