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마을, 작목반 등에 총 75억 지원...오는 20일까지 접수

경상남도가 2012년도 친환경 생태농업단지조성사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생태농업단지조성사업을 희망하는 마을과 작목반 등은 오는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서면 및 현장실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3월 중순경 확정한다. 올해 지원할 사업비는 총 75억 원으로 마을단위에는 10억 원, 작목반이나 영농조합법인에는 4억 원을 각각 2년간에 걸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업 참여농가가 20호 이상, 단지규모 50㏊이상 규모의 생태마을과 10호이상, 단지규모 20㏊이상인 작목반이나 농업법인이다. 이에 따라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작목반 및 법인에서는 사업을 신청하기에 앞서 단지에 참여할 농가와 영농규모를 먼저 구상해 조직을 결성하고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지원 가능한 작목은 벼, 채소, 과수, 특작 등 유기농산물 인증이 가능한 작목은 모두 가능하다. 지원시설 및 장비는 친환경농업농자재 자가 제조, 생산시설, 퇴비자원화시설 등 생태농업 기반조성과 유통인프라 구축 분야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매년 5개 단지 이상 선정해 2011년 말까지 총 21단지를 선정 216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규 10개 단지와 계속지원 6개단지를 포함 16개단지로 예년 수준의 2배 규모로 확대 지원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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