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광포만개발과 국가항공산단 유치 등 주요공약 발표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이방호 예비후보는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포·광포만개발과 국가항공산단 유치 등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이방호 예비후보는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포·광포만개발과 국가항공산단 유치 등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을 반성의 기회로 삼고 항상 자숙하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해 왔다"며 "시민 곁에서 사천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낙후된 사천 경제 꼭 살리겠습니다"를 핵심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활기찬 시민 경제를 위해서는 사천만 중심 동서 산업벨트가 구축되어야 한다"며 "축동에 항공국가산단, 송포와 향촌에 일반국가산단, 서포와 곤양에는 광포만을 개발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각산 종합개발을 통한 각산~초양간 케이블카 설치와 비토지구 관광지 조기개발을 통해 남해안 최고의 관광레저 도시 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천앞뜰지구 및 사주용당지구 대단위 택지개발, 사천읍·남양지구 도시계획도로 완성, 국도3호선~시청간 연결도로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농업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수산업 기반확충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주 상락원과 같은 대단위 노인 복지관 건설, 0세~5세 전면 무상보육,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참전용사 수당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등 서민복지향상과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초선과 3선은 위상차이가 크다. 자신이 당선되면 3선의원으로 막강한 힘이 실리게 된다"며 "여당의 최고 원로 등이 맡는 국토해양위 위원장이 되어 국가산단, 각산 케이블카 등 핵심 사업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