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15,16대 출마 이어 19대 도전..사천만 개발 강조

지난 13,14,15,16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했던 유홍재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3,14,15,16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했던 유홍재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천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유홍재 예비후보는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청춘을 바쳐온 정치의 장에서 다시 한 번 저의 인생을 걸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유홍재 예비후보는 "민주화운동 등 고단한 정치생활을 해오면서 야당후보로 출마해 네 차례 고배를 마신 적 있다. 당시 저의 부족함과 고질적 돈과 권력의 횡포, 망국적 지역패권주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유 예비후보는 "민주화 시대가 열리면서 시민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부정과 비리가 없이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다시 혼탁한 정치의 장에 나서게 됐다. 제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 사천시민 여러분의 신임과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오래전부터 주장해오던 사천만을 개발해 사천지역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지역사회 청년과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낙후된 서부경남의 발전 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하겠다"면서 "제가 아니면 사천만 개발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가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와 영농의 과학화, 국도와 지방도에 보행자 길 확보, 노인들의 노령수당 인상, 통일과 함께 대한민국의 항구적 발전 도모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지금은 무소속으로 등록했지만,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환골탈태해 재창당하는 새로운 정당의 후보로 출마하겠다"며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예비후보자 정보: 유홍재(兪洪在)/1949.03.06/63세/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오사길/농업/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졸업(경제학석사)/(전)삼천신보사 사장 (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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