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9개영역, 27개 세부 기준 등 평가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011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인증받았다.(사진제공 남해대)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이 2011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우수대학인증을 받았다고 26일 학교측이 밝혔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은 대학의 경쟁력, 교육의 질 개선, 대학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정부기관의 평가인증제도로 대학운용 전반이 그 평가 대상이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것이다.

평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의 사명·발전계획 ▲교육 ▲산학협력 ▲학생과 교원 ▲도서관 및 정보자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9개영역, 27개 세부기준, 72개 요소로 구성된 항목을 평가하며, 5년간 유효하다.

남해대학은 기관평가 인증 신청을 위해 지난해 2월 신청서 제출과 태스크포스팀 구성, 7월에 평가보고서를 제출했다. 8월 서면평가와 9월 평가단으로부터 2차 현장평가를 받은 후 전문대학 기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남해대학은 대학교육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공민배 총장은 “대학의 역량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을 모아 왔다"며, "도립대학의 설립 취지에 맞게 참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취업률이 우수한 최고의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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