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모든 건물 출입구 상단에 건물번호판과 공동주택표시판을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부착하여 2012년부터 누구나 새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5일부터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사천시에서는 현행 토지지번에 의한 주소방식에서 도로명 방식의 주소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다각적인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부착하는 건물번호판은 2만6천577개로 단독주택을 비롯한 모든 건물에 부착되며, 공동주택표지판은 1천182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부착되어 오는 211년까지 그동안 사용해 오던 주소방식과 도로명 방식의 새주소가 병행 사용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새주소 사업은 국가시책사업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부착되는 건물번호판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새주소 사업이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