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으로부터 말그미 재배, 우렁이 농법 등을 높게 평가 받아

▲ 지난 2009년 사남면 우천마을 탑라이스 단지 내 식물모자이크를 활용해 '탑라이스'글자를 새긴 모습(사진제공: 사천시청)

사천탑라이스(회장 곽석도)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전국 탑라이스 우수단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탑라이스 단지'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우수단지 평가를 위해, 전국 탑라이스 66개 단지 중 1차로 8개 단지를 선정했다. 이후 농촌진흥청은 선정된 8개 단지에서 현장심사와 쌀 품의검사(완전미율 95%이상, 단백질 함량6.5%이하 등)를 거쳐, 21일 사천탑라이스를 최우수 단지로 선정했다. 사천탑라이스는 이번 최우수 단지 선정으로 농림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사천탑라이스는 단지 내에서 정부보급종인 말그미 재배, 친환경 우렁이 농법, 토양분석을 통한 비료량 투여 등을 농촌진흥청 평가단으로부터 높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사천탑라이스는 농가당 67.1ha이상 재배면적, 5개 단지(사남면 우천·구룡, 곤명면 송림, 선구동 좌룡, 남양동 미룡)로 구성돼 있다.

사천탑라이스 관계자는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한 재배메뉴얼이 많은 도움됐다"며 "앞으로도 사천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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