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와 떠나는 재미난 책여행> '눈 오는 날'

<파랑새와 떠나는 재미난 책여행> 이 글은 작은도서관의 하나인 사천여성회 부설 ‘파랑새어린이도서관’에서 보내온 것으로, 어린이와 부모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글 : 에즈러 잭 키츠 / 그림 : 에즈라 잭 키츠 / 비룡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으면 얼마나 신날까요? 주인공 피터는 너무 좋아서 외투를 입고 뛰어나갔어요. 눈사람도 만들고, 눈천사도 만들고, 눈산을 기어올라가고, 또 눈미끄럼을 타기도 하고... 그러다가 눈뭉치를 만들어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내일 가지고 놀려고요.

잠 들기 전에, 피터는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요. 그런데 꿈 속에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해가 눈을 다 녹여 버렸어요. 다음날 아침, 피터는 일어나자마자 창 밖을 보았지요. 그런데...

<눈 오는 날>은 미국에서 그 해 최고의 그림책에 주는 칼데콧 상을 받은 작품답게 첫눈이 내렸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신비감과 갖가지 감성을 잘 보여 줍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첫눈만큼이나 좋아할 것입니다.

*이 기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원고료를 지급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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