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정 전 청와대 행정관 출마 기자회견..남부권 물류중심공항 강조

내년 4.11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자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사천지역에서는 모두 4명의 예비후보자가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조수정(전 청와대 행정관, 63년생)예비후보는 "젊어서 새롭습니다. 사천이 새로워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40대 젊은 후보임을 강조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조수정(전 청와대 행정관, 63년생)예비후보는 "젊어서 새롭습니다. 사천이 새로워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40대 젊은 후보임을 강조했다.

현재 '3040경남새정치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조수정 예비후보는 "20년간의 언론인 생활과 청와대 행정관의 경험을 활용해 낮은 자세로 오로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미국 남부에 있는 멤피스라는 도시는 항공물류회사 페덱스를 유치하면서 인구 10만명에서 65만명으로 성장했다"며 "(저는) 사천공항을 남부권 물류중심공항, 한국의 '멤피스'로 만드는데 인생을 걸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했지만 문재인 변호사, 김두관 지사와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사천에서 야권 단일화에 도전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예비후보 정보: 조수정(曺洙正)/ 남 / 1963.03.01 / 49세 /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동계길/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행정법무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 (전)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정무기획 국장) (현) 혁신과통합 경남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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