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전 민정수석 출마기자회견..지역갈등 치유·일자리 강조

내년 4.11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자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사천지역에서는 모두 4명의 예비후보자가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이종찬(전 청와대 민정수석, 46년생)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정치개혁과 화합,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이종찬(전 청와대 민정수석, 46년생)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정치개혁과 화합,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삼천포가 통합한 지 16년이 흘렀지만 소지역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지역 경제 또한 불황에 직면해 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 화합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화 활성화 방안으로 새로운 기업 유치보다는 지역 내 대기업,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현재 무소속으로 등록했지만 친여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나라당 입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공천이 되지 않더라도 총선 레이스는 완주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예비후보 정보: 이종찬(李鐘燦) / 남 / 1946.11.27 / 65세 /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진삼로 / 변호사 / 고려대학교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 (전)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장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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