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전 합참의장 출마기자회견.. 항공산업, 해양관광단지 강조

내년 4.11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자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사천지역에서는 모두 4명의 예비후보자가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이상의(전 합참의장, 51년생) 예비후보는 "40년 간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했던 열정을 이제 고향 사천의 발전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나라당으로 등록한 이상의(전 합참의장, 51년생) 예비후보는 "40년 간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했던 열정을 이제 고향 사천의 발전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의 대표적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항공산업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각국의 합참의장들에게 T-50 등을 세일즈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생활동안 함참의장직을 비롯해 주요보직을 맡으면서 65만 장병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무기를 공급하는 큰 살림살이를 해본 소중한 경험을 살리겠다"면서 군 시절 경험을 노하우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해양관광단지 조성 △농가수익 증대 △좋은 학교·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시 무소속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맑은 정치 구현을 위해 끝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후보 정보: 이상의(李相宜) / 남 / 1951.09.23 / 60세 /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길 / 정당인 / 고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졸업(문학석사)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현) 한국국제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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