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전 합참의장 출마기자회견.. 항공산업, 해양관광단지 강조
내년 4.11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자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사천지역에서는 모두 4명의 예비후보자가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의 대표적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항공산업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각국의 합참의장들에게 T-50 등을 세일즈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생활동안 함참의장직을 비롯해 주요보직을 맡으면서 65만 장병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무기를 공급하는 큰 살림살이를 해본 소중한 경험을 살리겠다"면서 군 시절 경험을 노하우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해양관광단지 조성 △농가수익 증대 △좋은 학교·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시 무소속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맑은 정치 구현을 위해 끝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후보 정보: 이상의(李相宜) / 남 / 1951.09.23 / 60세 /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길 / 정당인 / 고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졸업(문학석사)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현) 한국국제대학교 석좌교수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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