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무용전공자로 구성.. 17일 부산국악원에서 창단기념 공연

▲ 중국 내 소수민족 춤인 교화단(좌)와 마사여가(우) 공연 장면(사진제공: 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민속무용학과가 한국무용계에서 최초로 중국유학생(대학원·학부생)들로 구성된 ‘아시아전통무용단’을 창단하고, 오는 17일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창단기념 공연을 연다.

‘아시아전통무용단’은 경상대학교 내 아시아춤문화연구소에서 중국 내 다양한 소수민족의 전통춤을 확인하고 발전에 시키고자, 경상대학교 내 중국인 무용전공자들로 구성해 만들어 졌다.

이번 창단된 ‘아시아전통무용단’은 오는 17일 오후7시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창단기념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아시아전통무용단’은 중국 내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춤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소녀 열여덟, 깃털을 든 소녀, 고향의 소리 등 총 12무대로 꾸며진다.

김미숙 아시아춤문화연구소 소장은 “아시아전통무용단 창단을 통해 아시아춤에 대한 학술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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