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나선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2023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에게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사천시가 선정됐다.이에 시는 올해 국비 4억 100만 원, 시비 3100만 원 등 모두 4억 3200만 원으로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진로탐색,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개월 내외의 단기 프로그램(도전)과 5개월 이상의 중장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2023년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1차 참가자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사천시 외 거주자로 19세 이상이면서 사천시에 관심있고, SNS와 유튜브 등 사천관광 홍보가 가능한 사람이다.시는 지원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정, 홍보효과성 등을 평가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 인원은 12팀(팀당1~2명)이다. SNS 활동이 활발한 청년(만 19~34세)과 구독자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1일 5만 원 이내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 원 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지난 3월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남양동 소재 사천호국공원에서 사천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사천지역 독립유공자 유족,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그동안 보훈단체와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항일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항일독립 정신을 기리는 항일운동기념탑 건립을 염원해 왔다. 사천시의회에서도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필요성을 담은 5분 자유발언 등을 계속해 왔다. 2019년 첫 제안 이후 4년 만에 항일운동기념탑이 사천호국공원에 세워지게 됐다.이 기념탑은 3억 8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대진일반산업단지 산업폐기물 처리장 반대 곤양면·서포면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3일 곤양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폐기물처리장 반대 현수막 제작을 위한 후원주점을 열었다. 대책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포만에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서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과 가까운 진주에서 3월 3일 오전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6분쯤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점(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35.21°N,127.94°E)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km로 분석됐다. 진주와 가까운 사천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남에서는 진도 4, 전남·북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사천시 재난안전과는 "오늘 지진으로 진주시 수곡면과 가까운 곤명면 등 일부

'기차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 대숲과 코스모스를 휘저으며 / 어디서 오래도록 덜컹거리며 나를 싣고 왔듯 / 사람들이 몰려 왔으면 좋겠다 / 몰려왔으면 좋겠다 / 어둠 속을 달려온 시커먼 그 쇳덩이가 / 쉭쉭, 숨을 몰아쉬는 동안 / 큼직한 보따리와 흰옷의 사람들이 / 시끌벅적 이 바닷가에 펼쳐졌으면 좋겠다 /기차가 들어왔으면 좋겠다(후략)' 박구경 시인의 '기차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중에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작가회의 회장을 지낸 박구경 시인이 3월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빈소는 삼천포서울병원 장례식장(사천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소방서(서장 서석기)가 3월 9일까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이번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4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경연은 제한 시간 8분 이내에 심정지 발생 상황 시 대응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된다.참가 분야는 학생·청소년부 / 대학·일반부로 나뉘며 팀별 2~10명 이내로 구성하면 된다. 사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선수 선발 제외 대상은 ▲역대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시가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한다. LPG 차량은 경유 차량보다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어린이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은 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어린이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승합 LPG 신차를 구매하는 소유자에게 1대당 7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물량은 7대다.기존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량을 폐차하거나 조기 폐차 지원사업 보조금 지급대상자가 우선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전국 이·통장연합회 사천시지회가 지난 2월 17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지회장에 유동연 이장(축동면 예동마을 이장)을 선출했다. 신임 지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유동연 신임 지회장은 “민선 8기 사천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도시 행복도시 사천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통장들의 권익 향상과 애로사항 해소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천시 이·통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거주 사실 조사, 시정 홍보 등 행정업무 보조, 복지 사각지대 대상

사천공항에서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훈련[뉴스사천=정인순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2월 23일 사천공항에서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훈련을 펼쳤다.이날 훈련에는 특수임무반, 폭발물처리반 등 3훈비 대테러 작전요원, 사천경찰서 작전타격대, 공항EOD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사천공항에서 테러범 흉기 난동·급조폭발물 설치 등 복합적인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3훈비 기지방호전대장 구필현 대령(공사 48기)은 “3훈비 대테러 요원들은 기지 뿐만 아니라 핵심시설 및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항상 확고한 테러

‘어르신들, 운동으로 건강 챙기세요’[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3월 6일부터 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요가·뱃살쏙 운동교실’을 운영한다.모집인원은 △요가교실-60세 이상 동 지역주민 30명 △건강UP 뱃살쏙 운동교실-60세 미만 동 지역주민 15명(BMI 25 이상)이다. 요가교실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00~12:00, 오후 15:30~16:30 두 차례 진행되며, 건강UP 뱃살쏙 운동교실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14:00~15:00까지 한 차례 진행된다.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각 운동 교실 운영 전

사천시 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 열어김도준 회장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노력”[뉴스사천 오선미 기자]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도준)가 지난 2월 24일 사천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진과 대의원 구성, 2023년도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 등을 심사·의결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소상공인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 소상공인의 법률·세무·노무 상담과 교육지원, 지역자원과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김도준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뉴스사천=하병주 기자] 한반도 주거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구들(온돌) 문화이다.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그 열로써 구들장을 데워 추위를 피하는 방식이다. 이런 문화는 추위가 더 심한 북방에서 시작했으리라 짐작되지만, 사천 땅 늑도에서도 아주 일찍 싹텄나 보다. 적어도 오늘날까지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구들의 흔적이 늑도에 있다. 사진은 사적 제450호인 늑도 유적의 구들 흔적.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사천시지회가 2월 2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와 올해 사업 계획 등을 확정했다.이날 사회복지사협회 사천시지회는 서은경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서은경 신임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긴 코로나19의 후유증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신나는 사업과 정책을 고민해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의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도 사회복지시설평가 직업재활시설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경남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중 유일한 의료세탁물처리시설로, 2019년 평가에 이어 연속 2회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경남 전체 평균은 B등급이었다.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10년 이후 의료세탁물처리업을 주사업으로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민관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장비보강,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사천시 동서금동 소재 경남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에서 ‘남강댐 방류에 따른 어업피해 영향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수행기관인 군산대학교 연구팀(책임연구원 김종구 환경공학과 교수)이 남강댐 방류로 인한 담수 확산과 어업피해 범위 등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보고회에는 사천·남해·하동·고성 어업 관련 단체와 수협, 남강댐 상생협력 민관협의체,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산대 연구팀은 사천만, 진주만, 강진만 등 사천과 남해, 하동, 고성에 걸쳐 있는 3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수협 전직 임원 A씨가 재직 당시 조합의 고객 정보를 이용해 조합원들에게 사금융을 알선하고, 수협에는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근 지역의 한 법무법인이 관련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법무법인 대한중앙 사천사무소(대표변호사 박민정)는 지난 1월 26일 사천수협 전직 임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금융알선)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사천경찰서는 지난 16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발인에 따르면, A씨는 2005년부터 사천수협 임원으로 근무하

공군 3훈비, ‘헌혈은 이웃사랑이지 말입니다’공군 제3훈련비행단(줄여 3훈비)이 2월 13일, 14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3훈비는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매 분기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경남혈액원은 헌혈버스 5대를 B.X, 도서관 입구 등 부대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배치해 장병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헌혈에 참여한 문진우 상병(병 836기)은 “작은 나눔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해 기꺼이 헌혈에 참여했다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이 2월 17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 연수와 2023년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이 2월 17일, 관내 초등학교 교감,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2023년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 안내 연수 및 현안 논의 시간을 가졌다.연수는 2023학년도 돌봄 운영 방향과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 신장 등 내실 있는 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2023 달라지는 초등돌봄교실 △초등돌봄교실의 이해·운영·평가 △초등돌봄교실 예산 운영 등 돌봄교실 예산

문정호 전 과장 ＜삼천포항 개항사＞에 대한 소고 발표“‘세관감시서’ 설치를 개항으로 보는 게 타당” 주장‘삼천포항은 군수·수산 차원에서 전략적 요충지였다’[뉴스사천=하병주 기자] “삼천포항의 개항일은 ‘1910년 2월 1일’이다.”사천을 대표하는 항구인 삼천포항은 언제 문을 열었을까? 삼천포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날을 개항일로 보는 것은 타당할까? 이런 물음을 던지면서 삼천포항 개항의 역사를 고찰하는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글을 쓴 이는 사천시 해양수산과장을 지낸 문정호(1953년생) 씨다. 그는 사천문화원이 최근 펴낸 「2022